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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20년 지기 절친인 가수 임창정에 2세 고민을 털어놓는다.
2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할 말 있어, 오늘'(이하 '할 말 있어')에서는 지난주 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임창정의 가게에서 오픈 행사를 열었던 이상민이 행사 종료 후 본격적으로 임창정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이상민은 임창정에게 “2012년 연예계 재기작에서 전화 한 통으로 출연을 OK 해줘서 고마웠다”고 운을 뗐고, 임창정은 “상민아 나는 네가 나한테 돈을 안 빌려서 고마워”라며 훈훈할 뻔한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이상민은 네 아들의 아빠인 임창정에게 19금 고민을 토로했다. 이상민은 "룰라 멤버 채리나에게 물어보니 남자도 정자를 냉동시킬 수 있다더라"며 진심으로 정자 냉동을 고민 중이라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임창정은 “그건 결혼해서 확인하는 거야”라고 사이다 발언을 해 지켜보던 MC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주기도 했다.
이후 이상민은 연기가 하고 싶다는 고백, 즉석에서 채권자로 변신해 베테랑 연기자인 임창정과 함께 상황극을 선보였다. 예상과 달리 절제된 연기 내공을 펼쳐 이를 지켜보던 MC들까지 놀라게 했다는 후문.
예능 입담킹 이상민X
한편 ‘할 말 있어, 오늘’은 스타들의 진심과 연예계 가십,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방출되는 토크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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