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시어부’ 이경규, 농어 8마리 낚았다... ‘최고 기록은 57cm’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이경규가 농어 낚시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는 김새론과 유병재가 안면도에서 농어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낚시 초보 유병재가 제일 먼저 농어를 낚았고 모두들 깜짝 놀랐다. 엉겁결에 53cm 농어를 낚은 유병재는 이내 특유의 자만한 표정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을 약올렸다. 농어 낚시가 잘 된다고 말했던 김새론은 “오후에는 잘 잡힐 거다”라고 안절부절했다.
식사 후 농어 낚시가 재개됐고 김새론과 이경규가 연속으로 농어를 낚았다. 여기저기서 히트 소리가 들리자 이덕화는 “어떻게 나만 못 잡을 수가 있어”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잠시 후 이덕화도 농어 낚시에 성공했고 다른 사람들도 계속해서 농어를 낚았다.
장소를 추천한 김새론은 모두가 농어를 낚자 행복해했지만 금세 대물을 낚고 싶어 했다. 이경규 역시 “잘 잡히긴 하는데 농어가 너무 작은 게 문제야”라고 고개를 저었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유병재가 맨 처음으로 낚은 53cm 농어였다.
이경규는 3연타를 기록했지만 농어의 작은 크기에 실망한 듯 보였다. 그러나 끝없는 도전 끝에 농어 대물을 낚았고 기록은 57cm였다. 이경규는 5짜 농어에도 불구 “농어 좋아. 우리 새론이가 왜 좋아하는지 알겠어”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경규의 상승세는 계속됐고 혼자만 8마리를 낚는 쾌거를 이뤘다. 애초 목표인 8짜 농어에는 크기가 못 미치는 상황이었지만 이경규는 “이제는 낚는 게 질릴 정도야”라고 큰소리를 쳤다. 멤버들은 끝까지 낚시에 최선을 다했지만 8짜 농어는 낚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