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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인호진이 뛰어난 IQ와 남달랐던 학창시절을 공개하며 뇌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인호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인호진은 스윗소로우 멤버들 중 가장 뛰어난 IQ를 공개했다. 스윗소로우는 멤버 4명이 모두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가요계 대표 뇌섹남 그룹으로 유명하다. 네 사람은 대학 내 합창 동아리에서 만나 뜻을 모아 그룹을 결성했다.
지난 2016년 ‘영재발굴단’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김영우와 송우진은 각각 IQ 144, 148의 아이큐 수치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이날 출연한 인호진은 “고등학생일 때 측정한 IQ가 155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호진은 “학창시절에는 대회도 많이 나갔다”며 “상을 많이 받아서 상장으로 방의 5면 모두 도배가 되더라. 그래서 항상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고 수재의 학창시절을 들려줬다.
인호진은 ‘인호진체’ 폰트를 출시한 계기도 밝혔다. 인호진은 남다른 손글씨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인호진체’ 폰트를 출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손으로 노는 걸 좋아했다. 벽지가 도화지가 됐고 그게 그렇게 발현이 됐다"라 고 설명했다.
인호진 부모의 교육법도 남달랐다. MC들은 그의 출중한 두뇌와 학력 때문에 부모님이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인호진은 “어머니께서는 항상 ‘내가 지원해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네가 하고 싶은 걸 응원해주겠다’고 하셨다. 부모님은 언제나 나를 지지해주셨다”며 “그게 나에게는 가장 큰 힘이 었던 것 같다”고 늘 믿어준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SBS '영재발굴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찾아 그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그 영재성을 더 키워나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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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