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샤이니 키, “할머니 돌아가신지 4년.. 아직도 할머니표 음식 못 버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수미네반찬’ 샤이니 키가 할머니를 향한 사랑을 표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반찬’에는 샤이니 멤버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샤이니 키는 ‘수미네반찬’ 애청자임을 인증하며 본방송 시간까지 맞혔다. 키는 “부모님 맞벌이로 할머니 손에 자랐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키는 “할머니가 음식 만드실 때 ‘이건 무슨 반찬이야’ 이렇게 설명 안하시잖아요. 저는 모든 집에서 다 그렇게 먹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할머니표 음식이 많았던 거예요”라고 털어놨다.
또 키는 “수미 선생님이 만든 육젓 호박볶음을 봤어요. 제가 할머니가 만들어 준 그 음식을 만들고 싶어서 레시피를 찾았었거든요. 계속 찾아도 안 나왔었는데 수미 선생님이 만드는 거 어떻게 만든지 알았어요”라고 설명했다.
키는 “저한테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에요”라며 “할머니가 돌아가신지 4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을 못 버렸어요”라고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키의 사연에 감동해 “갓김치하고 내가 다 보내줄게”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