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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대한민국 힙합 1세대, SM 1호 가수 현진영이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23일 방송되는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현진영은 1992년 폭발적인 인기로 가요프로그램 9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던 ‘흐린 기억 속의 그대’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현진영은 애잔한 가사로 사랑하는 연인에 관한 노래로 알려진 ‘흐린 기억 속의 그대’가 사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진영이 14살 때 어머니가 8년간의 긴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고 고백하며, 너무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어 그때의 충격으로 14살에 머물러있는 인격 장애를 판정받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마음 아프게 했다.
현진영이 ‘2018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찾고 싶은 사람은 어머니가 떠난 후 찾아온 인격 장애와 공황장애로 위태로웠던 성인 시절, 말없이 자신의 곁을 지켜주며 버팀목이 되었던 초등학교 단짝 친구 임범준이다.
현진영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헤어졌었던 두 사람은 성인이 되어 우연한 기회에 재회했고, 임범준
힘들었던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현진영. 두 사람은 과연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23일 오후 7시 35분 KBS1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