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님의 사기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마이크로닷과 공개 연애 중인 배우 홍수현도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홍수현의 인스타그램에 몰려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장미꽃을 들고 찍은 홍수현의 사진에 "사기당한 피해자의 피눈물로 만들어진 붉은 장미 같다" 등의 비난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홍수현의소속사 콘텐츠와이는 일부 언론을 통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 그러나 개인사라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0월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해 친분을 쌓아오다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가 됐습니다.
한편, 그제(19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지인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잠적했다는 사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마이크로닷은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당시의 사건을 밝힌 데다 지인 10명에게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마이크로닷은 추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입장문에서 마이크로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