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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달 푸른해'의 배우 김선아. 사진|강영국 기자 |
배우 김선아가 전작들의 흥행이 부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아는 전작들의 흥행에 대해 "부담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하지만 부담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예전에도 부담이라기보다는 재미있는 것, 좋은 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냥 했는데 잘 된 작품들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아는 "예를 들어 '내 이름은 김삼순'의 경우 오랜만에 드라마를 했는데, 처음 10%대에서 시작해서 거의 50%대까지 올라갔던 작품이다. 사실 그렇게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진 않지 않나. '품위 있는 그녀'의 경우에도 종편이지만 2%에서 시작해서 마지막이 12%에서 끝났다. 그것 또한 잘 될 것이다 못 될 것이다 생각하고 시작한 게 아니라,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거였다. '키스 먼저 할까요'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부담이라기보다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훨씬 크다. 이번 작품의 경우 어둡긴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잘 모르겠다. 어두운 작품을 몇 번 해보긴 했는데 도현정 작가님의 전작을 TV에서 봤던 시청자였고, 보실 분들은 보실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선아, 이이경, 남규리, 차학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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