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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래퍼 타이거JK가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RM에 1위의 공을 돌렸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퀴즈 테마파크’코너에는 래퍼 타이거JK, 비지, 가수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타이거JK는 드렁큰 타이거로서 마지막 앨범인 점에 대해 설명했다. 타이거JK는 지난 14일 정규 10집 ‘엑스: 리벌스 오브 타이거 제이케이(X : Rebirth of Tiger JK)'을 발매하며 드렁큰 타이거로서의 마지막 앨범임을 밝힌 바 있다.
타이거JK는 “이번 앨범은 드렁큰 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이고, 타이거JK로의 시작이다. 좀 멋진 추억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1년 반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30곡 꽉꽉 채워서 진짜 열심히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화려한 피처링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타이거JK는 “은지원, 김종국, 데프콘, 하하, 방탄소년단 RM, 세븐틴 버논, 가리온, 도끼”등과 함께 했다고 밝히며 “방탄소년단 RM 덕분에 미국에서 1위를 해보고 세계에서 3위를 해봤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차트랑 상관없는 노래를 하고자 했다. 우리 팬들은 차트에 올라가는 게 멋지지 않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얽매이지 않는 게 멋지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잠시 뒤 타이거JK는 “그런데 신곡이 나오자마자 국내 차트 순위에 안 올라가자 우울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거JK는 14일 정규 10집 ‘엑스: 리벌스 오브 타이거 제이케이(X : Rebirth of Tiger JK)'를 발매했다. 30곡을 수록한 정규 10집은 2장의 CD로 나뉘어 다양한 해석을 담았다. 한장은 특유의 붐뱁 장르로 채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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