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워너원 강다니엘. 사진|유용석 기자 |
그룹 워너원이 프로젝트 활동 마감을 앞둔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 등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2017년 여름 데뷔한 워너원의 첫 정규앨범이자 프로젝트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내놓는 마지막 앨범이다.
완주를 앞둔 시점의 감정에 대해 강다니엘은 "섭섭시원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말하기 되게 어려운데, 좋기도 하면서 슬플 것 같기도 한, 복잡한 감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많은 도전 속에도 아쉬운 점은 없을까. 김재환은 "워너원이 달려오면서 많은 도전을 해왔기 때문에 할 때마다 재미있었다. 아쉬운 건 개인적으로 없다. 너무 행복하게 무대를 했었고, 벅찬 무대들도 많이 세워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앞으로 남은 무대를 더 얼마나 멋있게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다른 공연장도 좋지만 체조경기장의 느낌이 좋다고 들어서, 해보고 싶었는데 못 하게 되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의 작곡가 Flow Blow, '켜줘'의 작곡가 iHwak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봄바람'을 포함한 총 11개의 신곡이 담겼다. 하성운, 박우진 등 멤버들이 대거 곡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봄바람'은 하나로서 함께하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이후 22일 Mnet에서 방송되는 '워너원 컴백쇼'를 통해 타이틀곡 첫 무대를 선보인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