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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1년 4개월 만에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한다.
송강호는 19일 오전 건대입구 롯대시네마에서 열린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보고회에서 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다. 마약왕 이두삼 역을 맡았다. 그동안 소시민적인, 이웃사촌 같은 느낌을 많이 보여왔는데 이번엔 남다르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원래는 여름에 개봉하려고 하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12월로 미뤄졌다. 그래서인지 더 많이 기다리신 분도 계시고 저희들도 후반 작업을 더 탄탄하게 할 수 있었던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완성된 작품은 정말 우민호 감독님의 심혈이 기울여진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도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기보다 색다른 소재, 영화적인 매력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배우로서 기쁨이다. 관객들도 기대하시고 오실 텐데 2시간 동안 흥미진진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마약왕’은 1970년대 인물이 된 연기 끝판왕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영화다.
kiki2022@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