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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가 가족들에게 교제 사실을 정식으로 얘기하자고 유이에게 제안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7회에서 왕대륙(이장우 분)이 김도란(유이 분)에게 반지 프러포즈를 했다.
왕대륙과 레스토랑에 간 김도란은 "그런데 왜 케이크예요? 오늘 무슨 날이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왕대륙은 답 대신 말없이 작은 상자를 꺼내 식탁 위에 올려놓으며 "열어봐요"라고 했다.
상자 안에 반지를 보고 놀란 김도란에게 왕대륙은 "커플링으로 하고 싶었는데, 그럼 도란 씨가 절대로 안 끼고 다닐 것 같아서 도란 씨 것만 준비했어요"라며 김도란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도란 씨는 이 왕대륙 꺼예요. 알았어요"라며 "결혼까지 생각하며 고백하는거예요"라고 프러포즈했다.
또 그는 김도란에게 "그니까 다야(윤진이 분) 앞에서도, 그 누구 앞에서도 기죽지 마요. 내 여자니까 당당하게 대해요"라고 덧붙였다. 전날 회식이 끝나고 두 사람이 붙어있던 걸 보고 더욱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던 장다야는 꽃을 들고 봄앤푸드를 찾아가 직원들에게 전날 정말 회식이 있었냐고 물어보고 다녔다. 그러다 회사에서 나오는 길에 김도란과 마주친 장다야는 김도란에게 오해를 살 짓을 하지 말
마지막으로 왕대륙은 "어차피 언젠가는 부딪혀야 될 일이예요"라며 교제 사실을 밝히자고 했다. 김도란은 "저 아직 용기가 없어요"라며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고, 왕대륙은 "알았어요. 대신 많이는 안 돼요. 나 조금만 기다릴거야"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