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한수연이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MC를 맡아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수연은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사회를 맡았어요. 모두 함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대문형무소 앞 태극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한수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수연은 검은색의 단정하고 말끔한 차림으로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알려져 있는 한수연이 사회자로 나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한수연의 외증조할아버지는 공주 의병대장 독립군으로 활동했다.
이날 오전 11시 국가보훈처가 주최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렸다.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128명의 독립유공자가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으며, 특히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 여사가 옥사한 지 92년 만에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한수연의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참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가 더 뿌듯한 소식이네요. 참 의미 깊은 날입니다”, “너무나 멋있네요. 앞으로 더욱 흥하시길”, “정말 감동적인 모습이네요. 항상 좋은 일에 나서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수연은 지난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한 배우. 이후 영화 ‘밀정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한수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