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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공식 커플 홍윤화(30), 김민기(35)가 오늘(16일) 결혼식을 올린다.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지난 2010년 열애를 시작, 9년 교제 끝에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1부 사회를 양세형이 2부 사회를 김영이 맡으며 플라워 고유진과 VOS 김경록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SBS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만나 개그코너를 함께 짜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0년 4월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열애설이 불거지자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쿨하게 인정, 지금까지 공개 열애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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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는 지난 1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결혼 전까지 30kg을 감량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홍윤화는 김민기와 동반 출연 중인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외식하는 날’을 통해 “오늘 아침 몸무게를 재보니 목표치였던 30KG이 빠졌다”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실을 밝혔다. 놀라운 사랑의 힘이다.
두 사람의 달달한 애정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홍윤화는 지난 16일 SNS에 "오전엔 오빠가 나 몰래 프러포즈. 전혀 모르고 가서 운동복에 슬리퍼. 오후엔 내가 오빠 몰래 프러포즈. 전혀 모르고 와서 아직도 운동복. 어떻게 같은 날 이래"라고 밝혔다. 홍윤화와 김민기가 서로에 프러포즈를 해주고,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
한편, 홍윤화와 김민기의 신혼집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마련됐으며 두 사람은 12월 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JDB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