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별 싱글 ‘눈물이 나서’ 발매 기념 음감회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
16일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에서는 별의 싱글 앨범 ‘눈물이 나서’ 발매 기념 음감회가 개최됐다.
별은 최근 근황에 대해서 “(그동안) 가정에 충실한 편이다. 사실 제가 준비 없이 엄마가 됐다. 결혼도 정신을 차려보니 결혼하고, 바로 엄마가 됐다. 준비 안 된 채로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다 보니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분들도 열심히 하시겠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살았다”라며 가정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싱글 ‘눈물이 나서’는 1년 만에 대중에게 보이는 신곡. 그렇기에 별은 작사하며,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는 등 더 신경을 많이 썼다. 별은 “제가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면서 제작비가 절감됐다”라고 너스레 떤 후 “도로 하나를 허가해 막았다. 내면의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아스팔트에서 맨발로 걷는다. 날씨도 많이 추운데 맨발 벗고, 동공이 풀린 채 걸었는데 그 장면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복귀해서 무대에 서고 무대설 수 있을까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었다. 체력과 여러 가지 상황이 맞는다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 이번 자리가 출사표를 던진 것과 다름없다”라면서 “노래하는 무대가 아니더라도 방송이든 매체를 통해서 활발하게 하는 활동을 보여주고 싶다. 되는대로 많이 스케줄을 잡아달라고 했다”라고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오후 8시 단독콘서트 ‘별 자리’에서 팬들과 만남에 앞서 그는 “일단 팬들한테는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공존한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항상 기다리게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