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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트와이스 비난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 JYP엔터테인먼트(트와이스) |
최근 방탄소년단은 일본 방송 출연이 취소됐다. 일본 극우 세력들이 지민 티셔츠와 RM의 SNS 글을 언급하며, 반일 활동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했고,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는 하루 전날 출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NHK도 ‘제69회 홍백가합전’ 출연자 명단에서 방탄소년단을 제외했다,
이에 이어 한 극우 정치인이 트와이스 다현의 티셔츠를 언급하며, 반일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 트와이스의 일본 활동 방해에 나섰다. 극우 정치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위안부 여성 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티셔츠 매출은 부적절하게 벌어지고 있는 한국 위안부 활동 자원금으로 쓰인다”는 글을 적으며, ‘마리몬드’(Marymond) 브랜드 티셔츠를 입고 있는 다현의 사진을 게재했다.
‘마리몬드’(Marymond)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다.
일본 방송가는 여론에 따라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그룹들을 대상으로 활동 제재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물론 트와이스는 일본 측의 방송활동 제재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일본 돔투어 ‘LOVE YOURSELF ~JAPAN EDITION~’ 중이며, 10만 여 관객을 운집했다. 또 트와이스는 일본 레코드 대상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 내년 3월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 3월 29일과 30일 도쿄 돔, 4월 6일 나고야 돔
방탄소년단부터 트와이스까지. K-POP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식한 일본 극우 세력의 반일 운동 몰아세우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