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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강원래가 故 김성재를 추억했다.
강원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재야 안녕? 오랜만에 인사한다. 매년 11월 때마다 네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널 찾아오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네. 지금이라도 ‘형 잘 지내지? 몸은 좀 어때? 휠체어는 탈만해?’ 하며 웃으며 날 반겨 줄 것 같은 너. 많이 보고 싶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넌 나 힘들 때마다 함께 해주며 내게 웃음으로 힘을 줬었는데. 요즘도 나 힘들어 지칠 때가 많은데 그럴 때 네 사진 보며 힘을 얻는데 난 지난 23년 동안 너에게 그러질 못해서 미안하다”며 “얼마 전엔 널 좋아해주고 기억해주는 친구들이 나에게 힘을 줬다. 이렇게 너의 웃음을 기억하는 친구들이 많은 걸 보니 넌 참 여전히 멋진 놈인 것 같다”며 변하지 않은 애정을 전했다.
또한 “멋진 놈이니 만큼 지금 넌 멋진 곳에 있겠지? 그곳에서 부디 잘 지내고 꼭 한번 다시 봤으면 좋겠다. 같이 춤 한
고 김성재는 솔로 첫 컴백 방송 후인 지난 1995년 11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문사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24살의 너무 아까운 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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