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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선고 공판이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 12부(이원신 부장판사)는 오늘(14일) 전효성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전효성은 지난해 9월 “정산 문제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는 매니지먼트 지위 양도 등이 계약상 위반”이라며 TS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전효성은 2015년 600만원을 받은 이후 한 차례도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며, TS 측은 법정산 내역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는 주장이다.
그간 양 측은 몇 차례 변론 기일을 진행했지만,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TS와의 소송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자, 전효성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일부 인용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후 전효성은 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언론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TS 측은 “이중 계약으로 명백한 계약위반”이라고 주장해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오늘 재판부가 전효성과 TS의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과 관련 어떤 판단을 내릴지
한편 전효성은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 여러 히트 곡을 발표하며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데 이어,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예능 ‘비디오 스타’, 솔로앨범 등 솔로 활동을 통해서도 가수, 예능, 연기 다방면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