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건강도서 발간…`암세포도 생명` 철학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스타 작가 임성한이 건강관리법을 다룬 책을 발간했다.
임성한 작가는 지난 12일 출판사 북~수풀림을 통해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을 선보였다.
임성한 작가는 2015년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절필을 선언한 상태. 하지만 집필의 끈은 놓지 않았고 도서를 통해 대중 앞에 서게 됐다.
드라마 속 화제의 대사였던 '암세포도 생명'이란 표현을 고스란히 책 제목으로 차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책 속에는 임성한 작가 본인이 경험하고 드라마 집필을 위한 취재 과정에서 얻은 건강 관련 내용이 수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한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살고픈 바램이 있어 다양한 노력들을 하지만 올바른 건강 정보는 그리 많지 않다. 한의사 양의사들의 주장이 다르고 양의사 간에도 건강 이론에 차이가 있으며, TV 건강 프로에서 특정한 식품들을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무시한 채, 꾸준히 섭취만 하면 병도 고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내용이 넘치는데, 그런 수퍼 푸드 한 두가지를 열심히 섭취한다고 절대 건강해지지 않으며, 오히려 영양 불균형과 간. 신장의 무리로 몸 상태는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임성한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온달왕자들',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마님', '보석비빔밥', '신기생 뎐', '오로라공주', '압구정백야'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내놓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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