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무비]`완벽한타인`·`보헤미안랩소디`, 비수기 뚫고 신바람 질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과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기세가 식을 줄 모르고 타오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지난 12일까지 350만 310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 올해 개봉한 코미디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올렸다.
또한, 전설적 밴드 '퀸'의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195만 2592명의 관객을 동원해 오늘(13일) 중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0월 31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유지하며 신작 러시에도 흔들림 없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통상 11월은 비수기지만 두 영화의 흥행으로 극장가는 활기를 띠고 있는 상황.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유해진 조진웅 김지수 이서진 등이 출연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상영으로 흥행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또 다른 기대작 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판도가 새롭게 바뀔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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