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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정상훈이 폭풍 연기를 선보인 ‘빅 포레스트’가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종영한 tvN 첫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극본 곽경윤 김현희 안용진, 연출 박수원, 각색 배세영) 마지막회에서 신동엽(신동엽 분)은 방송 복귀에 성공했고, 신동엽의 매니저가 된 정상훈(정상훈 분)과 임청아(최희서 분)는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대림동 사람들 모두 해피 엔딩이었다.
‘빅 포레스트’는 tvN이 불타는 금요일 밤 11시 ‘불금시리즈’ 블록을 신설한 뒤 그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초보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빅 포레스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수원 PD와 ‘SNL 코리아’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SNL 코리아’로 시너지를 입증한 신동엽과 정상훈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부터 ‘빅 포레스트’의 신동엽과 정상훈은 주변의 기대를 넘어설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MBC ‘남자 셋 여자 셋’ 등의 시트콤은 물론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에서의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신동엽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정극 연기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며 첫 드라마 주연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쳤다.
영화부터 드
한편 ‘빅 포레스트’ 후속으로는 김지석 전소민 이상엽이 출연하는 ‘톱스타 유백이’가 오는 16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