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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bnt |
매력적인 마스크와 독보적인 포즈로 해외 무대를 사로잡은 톱 모델 김성희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김성희는 슬립 원피스를 착용, 결점 없는 몸매를 과감히 드러내며 몽환적이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데님 재킷과 팬츠로 시크하고 섹시한 매력을 뿜어내는가 하면, 디테일이 돋보이는 오렌지 컬러의 코트와 팬츠로 유니크한 무드를 완성했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그동안 해외 활동이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국내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얼마 전 서울패션위크도 잘 마무리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국내 활동보다 해외 활동이 더욱 빛을 발했던 김성희. 그는 “나는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모델이 아니었다. 모델이라는 직업을 26살까지만 해보고 그만두려던 찰나 해외에서 스카우터가 방문해 오디션을 보게 됐다. 사실 그 스카우터는 다른 친구를 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운이 좋게 나도 함께 눈에 띄어 해외 무대에 오르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라고 해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외로움을 견디는 게 가장 힘들었다. 뉴욕에 친구나 지인이 있지 않아 따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고 속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없었으니까”라며 오랜 해외 활동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힘들었던 만큼 분명한 수확이 있을 터. 그는 해외 활동을 통해 ‘내 이름’을 얻었다며 웃어 보였다. “해외 무대는 내가 지금까지 일을 잘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또한 가장 혹독하면서도 가치 있는 삶을 살았던 순간이기 때문에 많은 걸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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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bnt |
최근 패션쇼 무대는 줄었지만 일명 모델테이너의 활약이 대단하다.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델들을 보며 그는 “쇼는 줄었지만 번외로 활동하는 영역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더 많은 일에 도전할 수 있는 것 같다. 아직 안 해본 일들이 더 많기 때문에 방송이나 다양한 기회들이 주어진다면 부담 없이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도전적인 마인드를 어필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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