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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연 ‘봤자야(Bazzaya)’ 쇼케이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채연의 새 싱글앨범 ‘봤자야(Bazzay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오는 13일 발매되는 ‘봤자야(Bazzaya)’에는 동명 타이틀곡인 ‘봤자야(Bazzaya)’ 를 비롯해 ‘Freak Me’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가 담겨 있다.
신곡 ‘봤자야’는 섹시 가수 채연이 3년 6개월 만에 발표한 곡으로, 뭄바톤 리듬에 동양적 이미지가 가미됐다. 채연의 깊어진 섹시한 매력이 잘 드러낸 곡이다.
채연은 쇼케이스 내내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굉장히 떨린다”는 컴백 소감을 전했다. 1인 기획사 설립 후 처음 낸 앨범으로, 채연에게 뜻 깊은 앨범이 아닐 수 없다. 그는“이번 앨범이 들으시는 분들은 (이전 앨범과)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좀 달랐다”라면서 “둥지를 떠나 1인 기획사에서 처음 낸 앨범이다. 하나부터 열 가지 제 손을 안 거친 것이 없다”라고 앨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10년 동안 이어온 중국 회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것. 채연은 “제 스스로 판단하는 건 어려울 것 같지만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은 잘해왔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라며 “알게 모르게 누군가의 서포트 받는 것을 원했을 수도 있다. 그런데 하고 싶은 것도 있고, 제가 10년 동안 같이 한 중국 회사 있는데 그 회사와 의리가 있었다. 다른 회사 들어가면 다른 중국 회사와 계약해야 했다. 이(중국) 회사와 하고 싶었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밥상을 차려주면 먹기만 하고, 차리거나 시장을 보지 않지 않았나. 생각보다 제가 모르는 게 많더라”며 1인 기획사 설립 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해외에서 많은 기간 활동해왔던 채연은 이번
채연의 이번 앨범에는 큰 목표보다 팬들에게 선물을 주고자하는 그의 마음이 담겨 있다. 앞서올해 15주년을 맞은 채연은 자신에게 높은 자존감을 갖게 해준 팬들을 위해 버스킹, 이벤트 등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