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붐 김희선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상벽, 오영실, 허참, 붐이 함께하는 20세기 MC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차태현은 “붐이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런데 ‘쉐끼루 붐’으로 태어나게 한 게 김희선과 비다”라고 언급했다.
붐은 “가수활동 하다가 아픔을 많이 겪었다. 꾸준히 앨범을 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VJ 오디션을 봤고, 김희선 씨의 대학 졸업식 현장에 투입됐다”고 털어놨다.
붐은 신인의 패기로 김희선의 오른쪽 옆자리를 차지했다고. 그는 “필사적으로 인터뷰했다. 그때 매니저들이 질서가 무너진다고 저를 살짝 밀쳤는데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마이크도 떨어지고 배터리도 다 빠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순간 너무 슬펐다. 너무 화가 나 김희선
또한 붐은 “김희선 씨가 너무 밝게 웃으면서 저를 끌어줬고, 엔딩 때 하트도 그려줬다. 우리만 엔딩 인터뷰 해주고 난리가 났다. 인터뷰 대성공에 축하도 받았다”며 김희선에 고마워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