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헤드락VR` 대표직 부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

↑ '헤드락VR'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선 빅뱅 승리.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빅뱅 승리가 IT 분야 신사업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선다.
최근 '승츠비'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한 승리는 IT 분야까지 뛰어들어, VR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헤드락(HEAD ROCK)VR'에 함께한다.
승리는 7일 오전 서울 도산대로 모처에서 열린 '헤드락(HEAD ROCK)VR'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승리는 미디어프론트 박홍규 대표에게서 "미디어프론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소개를 받고 등장했다.
승리는 "헤드락V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게 된 승리"라며 "IT회사 사장으로 취임한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가 내 젊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신다고 하시며 사장직을 권유하신 것은 사실이다"이라고 말했다.
승리는 "하지만 나는 본업에 충실하고자 하는 때이고, 다른 사업체에서 대표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다른 사업체 대표 맡는다는 게 큰 부담으로 다가와서 감사한 일이지만 사장직은 고사하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기회 주신 대표님께 감사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승리는 '즐거움을 주는 사업가'라는 수식어답게 브랜드의 콘셉트부터 로고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하며 애정을 쏟은 것으로 전해진다. 헤드락VR의 '헤드락(HEAD ROCK)'은 VR체험시 머리에 쓰는 기어에 착안해 승리가 직접 만든 브랜드명. '머리를 즐겁게 한다'는 '락(樂)'의 의미가 담겨 있다.
승리와 '헤드락VR' 사업을 함께 할 ㈜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는 국내 AR/VR 분야 1위(2017년 매출 기준) 기업이다. AR/VR 기업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1천억의 가치평가를 받은 유일한 기업으로 최근 수익률 1위의 헤지펀드 알펜루트 자산운용(대표 김항기)과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 로부터 295억원

승리 "`헤드락VR` 대표직 부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

스타 핫뉴스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