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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치현(63)이 동안 외모를 뽐냈다.
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가수 이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벌써 데뷔 40주년이다. 나이를 어디로 드신 건가. 내가 보기에는 똑같다”며 이치현의 동안 외모에 감탄했다.
이에 이치현은 “올해 40주년이라는 생각도 못했다. 연예인 대부분 나이에 신경 안 쓰고 살지 않냐”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패널 김학래는 “나랑 나이가 비슷하다. 별로 차이가 안 난다”며 “내가 한 살 더 많다. 이치현 앞에서는 동안 이야기 하기 정말 부끄럽다. 포크레인 앞에서 삽질하는 격”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김학래는 이치현의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김학래는 “이치현이 키도 크고 잘생겨서 눈에 띄었다. 노래도 정말 좋았다”며 이치현을 칭찬했다.
그러자 이치현은 “내가 막 데뷔했을 때는 못 봐줄 얼굴이었다. 얼굴도 까맣고 엄청 말랐다. 못 봐주는 얼굴에 광대뼈 나온 가수였다”며 “그런데 기타를 나름대로
한편, 이치현은 밴드 이치현과 벗님들의 리드보컬로, 지난 1979년 ‘또 만났네’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이치현과 벗님들은 ‘당신만이’, ‘짚시여인’ 등의 노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