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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4’ 강경준과 오대환이 야간 순찰에 나섰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4’에는 강경준과 오대환이 야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경준과 오대환은 짜파게티로 끼니를 챙긴 후 야근을 위해 함백치안센터로 이동했다. 신동 여성자율방범대원과 합동 순찰을 하기로 한 두 사람의 임무는 마을 일대 도보 순찰과 독거노인 문안 인사였다.
천둥이 치는 궂은 날씨에도 도보 순찰은 이어졌고 강경준은 방범대원에게 독거노인의 안부를 물었다. 방범대원은 “저희가 도시락과 반찬도 갖다드리는 봉사를 한다”라고 설명했고 강경준은 “좋은 일 많이 하셔서 정말 복 받으실 거예요”라고 존경을 표했다.
이어 강경준은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를 만났고 깜깜한 방에서 TV를 보는 할아버지를 걱정했다. 할아버지는 “허리가 많이 아파요. 6.25때 다쳐서 지금은 못 고쳐요”라며 “여기까지 찾아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오대환은 빗길을 혼자 걷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차에 태우려고 했다. 낯선 경찰차의 등장에 아이가 머뭇대자 차에서 내린 오대환은 “경찰 아저씨야. 걱정안해도 돼”라고 안심시키며 아이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오대환은 고령의 할머니 댁을 찾았고 앞이 잘 안 보이는 할머니는 인기척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할머니를 빤히 바라보던 오대환은 옷의 물기를 털어내고 집 안으로 입성했고 “말동무해드리러 자주 올게요”라며 손을 맞잡았다.
또 할머니가 “아이고 고맙소”라며 “자
이어진 인터뷰에서 오대환은 “할머니께서 ‘와줘서 고맙다’라고 하시는데 그 말이 뭉클하더라고요”라며 “우리 시골경찰이 여기 있는 동안 말동무가 되어드리려고요”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