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파라과이 미녀 방송인 아비가일이 ‘볼빨간 당신’에 합류한다.
5일 KBS2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당신' 제작진은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과 어머니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한국 생활 13년차인 파라과이 출신 아비가일은 한국인 보다 더 능숙한 한국어로 현재 예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비가일과 어머니 이야기는 6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당신’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이른 아침 아비가일의 집에서는 신명 나는 트로트 가락이 울려 퍼졌다. 뿐만 아니라 구수한 청국장 냄새까지 피어 올랐다고. 식탁에는 김치를 비롯한 여러 밑반찬들이 등장, 여느 한국가정의 아침밥상 풍경이 재현됐다. 아침 식사를 하는 가족이 한국인인지, 파라과이인인지 보는 사람들도 헷갈렸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 방송에서 아비가일의 어머니는 자신을 소개하며 “저는 한국인이다”라고 알려, 관심을 모은다. 아비가일의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귀화했다”며 처음 한국에 오게 된 특별한 사연부터 한국인으로 귀화를 하게 된 이유까지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털어놨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볼빨간 당신’ 첫 등장부터 아비가일 모녀는 어머니의 개명 신청을 하는 등 조금 색다른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과, 남다른 한국사랑을 자랑하는 그녀의 어머니가 앞으로 ‘볼빨간 당신’을 통해 얼마나 유쾌하고 얼마나 특
아비가일과 그녀의 평범하지 않은 어머니의 첫 번째 이야기는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볼빨간 당신’을 통해 공개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제공 | KBS2 '볼빨간 당신'[ⓒ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