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윤주만, 오늘(5일) 미스터리 괴한役 강렬 재등장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여우각시별’ 윤주만이 ‘미스터리 괴한’으로 전격 재출연, 후반부 ‘키 맨’으로 활약한다.
윤주만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에서 펼쳐진 12년 전 과거 회상 신에서 서인우(이동건)를 무자비하게 해하는가 하면, 이수연(이제훈)의 끔찍한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등극하는 등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와 관련 윤주만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냉혹한 괴한 역으로 ‘컴백’ 하며 극에 섬뜩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
무엇보다 윤주만은 오늘(5일) 12년 전 거친 모습보다 한결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검은색 세단에 탑승해 ‘어둠의 포스’를 내뿜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차에서 내린 윤주만이 서인우와 극적으로 재회한 후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는 가운데, 서인우 또한 윤주만을 발견한 후 눈이 ‘번쩍’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선사한다. 윤주만과 이동건의 관계가 미스터리를 한층 배가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돋울 전망이다.
특히 서인우를 24시간 감시하는 노숙남(박지일)에 이어 윤주만이 재등장하면서, 권본부장(장현성)에게 공항 지분 매각을 밀어붙이고 있는 ‘야망남’ 서인우를 중심으로 한 복잡한 연결고리의 실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윤주만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 신우철 감독의 전작에 다양하게 출연한 인연으로 ‘여우각시별’에 합류하게 됐다. 극 후반부의 한 축을 담당하는 ‘미친 악역’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며 “이수연-서인우와 모두 얽혀 있는 ‘악연’의 주인공으로서, 묵직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우각시별’ 19, 20회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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