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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젤리나 졸리 정우성 사진=유엔난민기구 |
안젤리나 졸리는 4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서울사무소에서 정우성을 만나 1시간 정도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5월 제주도에 도착한 예멘 난민 대다수에 대해 한국 정부가 보호 결정을 내린 점을 언급하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이 난민 옹호 발언을 한 뒤 악플로 고생한 점을 덧붙이며 “(난민 옹호하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동료로써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우성은 “한국 사회에 반난민 정서가 있는 건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난민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일 뿐, 국민 대다수는 아직 난민에 대해 잘 몰라 의견이 없거나, 난민을 옹호하지만 상당수는 조용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는 불안에 떨며 살고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지난 2일 한국을 깜짝 방문했다.
그는 아들 팍스와 삼청동 식당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