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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사(김해숙 분)가 공판에 나타났다.
3일 밤 방송된 토일 드라마 tvN '나인룸'에서는 몸이 다시 바뀐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장화사(김해숙 분)가 기찬성(정제원 분) 공판을 참석하는 모습이 나왔다.
기유진(김영광 분)은 을지해이에게 몸을 돌려주기 위해 장화사를 납치해 병원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기유진이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영혼 체인지를 하려는 순간 기산(이경영 분)이 병실로 들어왔다. 기유진은 의식을 잃은 장화사를 데리고 침대 밑에 숨었고 들킬 위기를 모면했다.
기산이 나간 후 기유진은 조금만 시간을 달라는 장화사에게 "이제 그만 해이한테 돌려주세요"라고 말했다. 기유진은 "3개월 남았단 뜻은 90일 안에 해이가 오늘이든 내일이든 죽을 수도 있단 뜻이다"라고 말하며 병실에서 제새동기를 작동시켰다. 기유진은 "이게 진짜 신의 뜻이라면 차라리 나랑 바꾸세요"라며 제세동기를 작동시켰고 을지해이는 원래의 몸으로 돌아왔다.
기유진은 을지해이가 깨어나기 전에 얼음을 사기 위해 편의점으로 갔다. 그가 돌아와 "체인지백 성공했지?"라고물었지만 을지해이는 "미안해. 내가 지금 해이면 감격의 눈물이라도 흘려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는 기찬성 재판과 관련, 기산과 장화사(김해숙) 사이의 일어난 일을 파악하기 위한 을지해이의 술수였다.
자신의 모습을 되찾은 을지해이는 감미란(김재화 분)에게 기찬성 사건과 관련 CCTV 영상을 받았다. 그 영상에는 기찬성과 모건 킴이 함께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그녀는 영상을 확인하고 감미란에게 "그동안 우리 조사한 거 출력해서 달라"고 부탁해 장화사가 파헤치려했던 일들을 알아냈다.
공판에 참석한 을지해이는 기찬성의 승소를 위해 변호했고 승소를 이끌어냈다. 이후 을지해이는 기찬성 영상을 기산에게 보여주며 "리조트 영상 원본, 복사본까지 삭제해달라. 이로써 마대표(정원중 분)의 죽음과 저는 상관없는 거다"고 말하며 그를 협박했다.
기찬성 일로 을지해이는 시니어 파트너 자리에 올라섰다. 그리고 장화사는 형집행정지를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장화사는 땡칠이를 찾아가 기찬성 블랙박스 영상을 찾을 수 있냐고 물었다. 감미란에게 넘겼다는 말을 듣고 장화사가 그대로 주저 앉으려는 순간, 다행히도 영상을 복구할 수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기찬성의 사건을 어느정도 해결한 후 을지해이는 기유진에게 정체를 밝혔다. 기유진은 을지해이에게 "틀림없어. 해이지? 누나 맞지?"라고 말했다. 을지해이는 기유진을 바라보며 "찬성이 재판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 미안해 바로 말하지 못해서"라고 사과
다음 날 을지해이는 기찬성의 2차 공판에 참여했다. 모든 것이 생각하는데로 흘러가려는 순간 장화사가 기찬성의 2차 공판에 등장했고 을지해이와 기산을 놀라게 했다. 판결이 내려지려는 순간 오봉삼(오대환 분)이 재판장에 들어와 “이건 계획살인이다. 확실한 증거가 있다”며 USB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