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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자신을 저격하는 개그에 제일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3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트와이스가 3번째로 출연했다.
미나는 장래희망으로 '며느리'라고 썼는데, 이에 대해 "팬들이 맨날 그냥 있는 모습이 며느리 같다고 하길래 좋은 며느리가 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김희철은 "가장 원하는 시아버지 상이 있어? 우리 중에?"라는 다소 황당한 질문을 던졌고, 이상민도 자리에서 일어나 "여기 있는 시아버지들은 다 똑같아 능력은. 얼굴만 다른거야"라고 상황을 덧붙였다. 그러자 지효는 "아니, 남자친구의 아버님이었으면 좋겠는 사람을 얼굴로 고르는거야?"라고 지적했고, 이에 형님들은 이의를 받아들여 기준을 성격으로 수정했다.
잠시 말없이 고민하던 미나는 민경훈을 지목했다. "그냥 아무 말도 안할 것 같아"라는 게 이유였다. 그러자 김영철은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는 어투로 "야 너 시아버지가 장훈이라고 생각해봐"라고 했고, 김희철은 며느리한테 용돈을 쥐어주면서도 폭풍 잔소리를 하는 서장훈 성대모사를 했다.
서장훈은 발끈하며 "너희가 내 며느리로 살아봤어?"라고 했고, 김희철은 먼 산을 바라보며 탄식하듯이 "형 며느리가 생길 수 있을까"라고 중얼거렸다. 그러자 카메라 모니터룸에 있던 스태프들이 폭소했고, 너무나 먼 곳에서부터 들려오는 호탕한 웃음 소리에 트와이스와 형님들까지 덩달아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강호동도 "장훈이가 언제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