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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타엑스가 신보 ‘MONSTA X Take.1 ARE YOU THERE?’ 라운드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느낀 외로움과 공허함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 ‘MONSTA X Take.1 ’ARE YOU THERE?’은 ‘빛과 어둠, 선과 악, 삶과 죽음 그 경계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 세계관을 확장시켰다.
이에 멤버들은 “예전부터 혼자가 아니고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이번 앨범에서는 누군가 혼자 있게 되면서 외로움을 가지는 아픔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려고 했다”라며 신보 안에 담긴 의미를 털어놨다.
외로움을 깊이 파고드는 앨범인 신보에는 형원, 주헌, 아이엠 등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 자신들만의 생각을 전했다. 그리고 앨범을 다시 살펴보며, 외로움을 느낀 때를 언급했다.
“외로움을 잘 몰랐는데 이번에는 외로움이 느껴졌다. 공허함이 뭔지 느겼다. 몸이 힘들면서 마음이 약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당시 어떤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없지만 밥을 먹을 때 되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민혁)
특히 멤버들은 월드 투어 당시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는 무대 아래에서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꼈다고.
“호텔에 들어가면 컵라면이 있다. 컵라면에 물을 부을 때가 외롭다. 팬들의 에너지를 받다가 사라지니까 공허하더라. 외로움 달릴 게 고양이 두 마리로 외로움을 달랜다.”(주헌)
“공연이 끝나면 이명이 들린다. 잠자기 전까지 계속 된다. 공허함이나 허전함이 느껴지면서 생각이 많아지는데 하나의 과정이려니 넘어려고 한다. 진보하는 과정으로 생각한다.”(아이엠)
“공연 끝나고 느꼈다. 제가 집돌이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몬스타엑스는 무대 위에 올라서 팬들과 마주하면 공허함은 눈 녹듯 사라진다며, 열정적인 무대를 끊임없이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