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팬’ PD “TOP5부터 생방송...팬클럽 전쟁 시작될 것”

↑ 박성훈PD, 김영욱PD. 제공|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더 팬’ PD가 TOP5가 결정된 순간 팬클럽 간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31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더 팬’ 론칭 티타임이 진행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박성훈, 김영욱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영욱PD는 "참가자는 15명의 루키가 나오고, 5명이 되는 순간 프로그램이 생방송으로 바뀐다. 5명이 되는 순간부터 팬클럽 간의 전쟁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이 끝날 때에는 ‘저 친구가 이겼네’가 아니라 ‘저 팬클럽이 이겼네’라는 것으로 프로그램의 양상을 끌고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더 팬'은 일반인이 출연하기에 인성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박성훈PD는 “'K팝스타'를 하면서 항상 그런 부분이 신경이 쓰였다. ‘검증’이라는 단어는 적절치 않는 것 같다. 다만 참가가 확정된 분들과는 저희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 굉장히 대화를 많이 나눈다. 그런 일들이 벌어졌을 때 상처를 받는 사람이 본인이기 때문에 방송을 함께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팬’은 셀럽이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를 국민들에게 추천하고, 경연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아 최종 우승을 겨루는,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24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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