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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1500명 한국전쟁 고아들의 비밀 실화를 찾아가는 회복의 여정을 담은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언론과 관객의 극찬 속에 오늘(31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역사 속 잊혀져 가던 위대한 사랑의 비밀 실화를 담아 언론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베일을 벗는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명의 한국전쟁 고아와 폴란드 선생님들의 비밀 실화, 그 위대한 사랑을 찾아 남과 북 두 여자가 함께 떠나는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연기파 배우에서 감독으로 돌아온 추상미가 직접 폴란드에 가서 1951년 당시 아이들을 가르친 폴란드 선생님들의 생생한 증언을 스크린으로 고스란히 담아 지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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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탈북소녀 이송과 함께 폴란드로 떠난 추상미 감독의 특별한 여정은 국경과 이념, 시대를 뛰어넘어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처럼 약 7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아이들을 그리워하는 폴란드 선생님들의 사랑이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위대한 사랑의 메시지에 감명받은 관객들은 “그 어떤 사랑이야기보다 가슴이 먹먹하고 뜨거운 눈물이 흐르는 영화”(@joy****), “할아버지의 눈에서 흐르고 있는 뜨거운 눈물이 내 마음으로 흘러 들어 오는 것만 같았다. 징쿠예”(@dais****), “우리나라의 아이들을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
개봉을 맞아 추상미 감독의 깜짝 인사 영상도 공개됐다. 추상미 감독은 “굉장히 아름다운 치유와 회복의 스토리들이 담겨 있다. 늦가을 여러분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드리고 위로와 치유를 선물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절찬 상영 중이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