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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황석정, 나르샤, 사유리, 치타, 소희가 출연해 자신감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천고자비 특집! 자신만만 추녀들> 편으로 ‘자신감 넘치는 가을 여자’ 황석정, 나르샤, 사유리, 치타, 엘리스 소희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특별MC로 키썸이 야망의 자작랩을 선보이며 고정을 노리며 뜨겁게 포문을 열었다.
이날 황석정, 치타, 박나래가 알코올 이야기로 대동단결했다. 황석정은 “가을을 타서 그런지 목이 탄다. 맥주 없냐”면서 시작부터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한 번에 50명의 인원을 모을 수 있다”는 일명 '황Bar'의 존재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황석정은 "술을 정말 많이 먹었다. 소싯적엔 '그렇게 마시다 죽는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애주가였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해서 항상 집에 개인Bar 만드는 게 꿈꿨다. 돈이 없어도 뭐라도 만들어주고 싶어한다. 집 자체가 Bar이면 내가 음식을 내주기도 편하고 지인들도 먹기 편하지 않냐. 집에 Bar를 둔지는 10년도 훨씬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나래Bar' 사장인 박나래가 격하게 공감하며 "초대만 해주신다면 한 번 가보고 싶다"고 관심을 표했다. 이어 래퍼 치타도 자신의 집에 '치Bar'가 있다면서 "제가 힘들 때 도움 준 사람들에게 계속 베풀어 주고 싶은 마음에 집에 Bar를 만들었다"고 말해 세 사람이 삼각 음주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세 사람의 알코올 사랑은 단순히 '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사람'과 어울리는 게 좋고 베풀어 주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됐다는 공통점이 밝혀지자, 현장은 감동에 휩싸이기까지 했다.
황석정은 ‘뮤지컬계의 BTS’라는 셀프 자랑에 대해 "제가 시작한 뮤지컬이 단 2분만에 매진이 됐다. 그래서 제가 이건 ‘BTS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석정은 "제가 유일하게 많이 듣는 아이돌 노래가 BTS 노래"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머리가 이러니까) 뷔 역할을 하면 어떨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나르샤는 최근 프리로 홀로서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인으로 활동한지 13년 됐는데 회사의 도움을 받다 보니,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자발적으로 뭔가 해보고 싶어서 독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르샤는 예능 '백년손님', 라디오 '컬투쇼', 예능 '야간개장'부터 뷰티 홈쇼핑까지 종횡무진 방송 활동을 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나르샤는 자신에 대한 몸매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제 사진 중에 전봇대가 굉장히 휘어서 포토샵 의혹을 받은 사진이 있다. 그런데 그건 포토샵을 한 게 없다. 저게 전문용어로 '곡선형 강관 전주'라고 한다. 안전을 위해 휘어진 전봇대"라고 밝혔다.
또한 화제를 모은 '전봇대 사건'에 대해서 "전봇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평소와 다르게 악플이 많더라. 그런데 전 포토샵을 안 했다"면서 "저 사진으로 인해 연예 프로그램에서 취재 요청도 왔다. 전문 용어로 ‘곡선형 강관 전주’라고 하더라. 애초에 구부러진 전봇대였던 것"고 해명했다.
사유리는 등장부터 “아이 아빠를 찾는다”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는 "내년 쯤 결혼해서 가을에 임신한다고 사주가 나왔다. 2019년 넘으면 결혼을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애 아빠를 찾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또한 과거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나왔던 이상민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자신의 악플을 보고서도 자신감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전에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지 신경 썼다. 하지만 요즘엔 제가 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유리는 직접 악플을 당당하게 낭독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사유리는 '사유리 팬 있음?'이라는 악플에 대해 "이런 말 하면 이미 제 팬이다. 관심이 이미 있는 것"이라고. 또한 '누가 자꾸 사유리한테 일주냐?'라는 댓글에 "저도 진짜 궁금하다. 제가 진짜 뭐가 있나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을 샀다.
치타는 자신감의 원천이 메이크업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도 요즘은 많이 덜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스페셜MC 키썸이 "예전에 비하면 아이라인이 4분의 1"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치타는 공개 열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자친구를 본 순간 "인형이 걸어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설명하며 "오빠, 이따 봐
소희는 박나래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진짜 트월킹을 보여주겠다고 나섰다. 이어 소희는 마치 미국에 온 듯한 완벽한 트월킹으로 박나래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석정은 소희의 엉덩이가 진짜 예쁘다며 칭찬했다. 이에 소희는 예전에는 오리 엉덩이가 콤플렉스였지만 활동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