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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우의 득남 소식에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김재우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천수는 이천수를 이대호는 이대호를 빅파이를 빅파이를..미안하다 아들아 쓸데없는 걸 물려줘서..오늘부터 아빠의 길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는 글로 득남 소식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재우의 특징을 본따 만든 인형과 카레의 사진이 담겼다. 카레는 김재우가 아내가 카레만 해준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생긴 김재우의 별명 중 하나다.
김재우는 2013년 일반인 여자친구 조유리씨와 결혼, 지난 5월 SNS를 통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28일에는 "10개월 간의 대장정이 곧 끝나는구나.. 밤마다 가슴 졸이며 자동차키를 바지 안에 넣고 자는 일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꼬마녀석이 세상에 태어나면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일할게"라며 출산을 앞두고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축하 드려요! 아빠의 길도 유쾌하게 잘 가시리라 믿어요", "오빠 축하 드려요. 우울할 때 오빠 인스타 보면서 웃고 그랬는데 아빠가 되는 것까지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아가야 무럭무럭 자라 아빠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로 키우실 거예요", "세상에 온 걸 축하해 리틀 빅파이", "이제 육아글 되는 건가요? 기대됩니다", "세 식구 항상 예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등
한편, 개그맨 김재우는 아내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은 유쾌한 글로 SNS 스타로 등극했다. 김재우는 지난해 아내 조유리 씨와 함께 '늘 그렇듯,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라는 에세이를 발간하기도 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스타투데이DB, 김재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