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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고은 어머니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처 |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은 시어머니의 생신을 기념해 케이크와 선물 등 정성 가득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에 감동한 시어머니는 “고은이만 잘되면 우린 다 잘되는 것”이라며 한고은의 행복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엄마 돌아가시고 ‘더 이상 날 위해 기도해줄 사람이 없어’라고 했는데, 어머니가 항상 기도해주신다고 하더라”며 감동했다.
여기에 신영수는 장모님 칠순 잔치를 위해 모아뒀던 적금이 만기 됐다고 밝히며 돈이 담긴 통장을 한고은에게 건넸다. 한고은은 눈시울을 붉혔고, 이른 본 시아버지는 “고은아, 시집 잘 왔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신영수 또한 장모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다 끝내 눈
스튜디오에 있던 한고은은 “아직은 그리움이 아물지 않았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아직은 어렵다. 어머님은 내가 유일하게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상대”라며 “하필이면 어머님 생신날 얘기를 하게 돼서 너무 죄송했다. 남편은 그때 내가 가장 편할 거라고 생각을 해서 말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