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한고은 남편, 장모님 향한 애틋함 결국 눈물까지

↑ 한고은=sbs 동상이몽2

배우 한고은 남편이 신영수가 장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서는 한고은 남편이 자신의 부모님 앞에서 장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시어머니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이후 네 사람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때 한고은 시어머니는 "절에다가 (한)고은이 기도를 올려놨다. 우리 집에서는 고은이만 잘 되면 다 잘 되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고은은 "기도를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인 것 같다"며 "그 생각을 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남편한테 '더이상 날 위해 기도해 줄 사람이 없어'라고 했다. 근데 어머님이 '너 기도 올려놨어'라고 했을 때 너무 마음이 찡하더라"고 말했다.

한고은 남편 신영수는 "이맘 때가 원래 장모님 생신이다"고 운을 뗐다. 신영수는 장모님을 위한 적금을 들었다고 말하며 이제 만기가 됐다고 한고은에게 줬다.

이어 신영수는 "추석 전날이 장모님 생신이다. 원래 시댁 갔다가"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장모님을 그리워 하는 사위의 눈물에 모두가 숙연해졌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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