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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보러와요’ 제작발표회 사진=JTBC ‘날 보러와요’ |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JTBC사옥에서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날 보러와요 사심방송제작기’(이하 ‘날 보러와요’)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황교진 PD, 윤종신, 딘딘, 노사연, 조세호, 마이크로닷,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했다. 노사연은 스케줄로 인해 포토타임 참석 후 제작발표회장을 떠났다.
‘날 보러와요’는 콘셉트를 직접 선정한 후 아이디어 제안부터 실제 촬영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출연진 4명의 콘텐츠 제작기를 윤종신, 김구라, 딘딘이 생생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날 보러와요’에서 노사연은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 1020 세대와 유쾌하게 소통하며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배우고 경헙하는 '환갑탈태 프로젝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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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보러와요’ 제작발표회 사진=JTBC ‘날 보러와요’ |
'국민 불참러' 조세호는 시청자를 위해 '대리 참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청자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모든 곳에서 대신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마이크로닷은 레시피 북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 시청자와 동료 방송인에게 전수 받은 내시피(나만의 레시피)가 대방출 될 예정이다.
알베르토 몬디는 아들 레오와 함께 육아 채널 '레몬tv'을 개설한다. 파스타로 이유식 만드는 법, 이탈리아 자장가로 아이 꿀잠 재우는 법 등 알베르토 몬디만의 비장의 육아비법이 전격 공개된다.
4명의 출연진들이 개인방송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최근 유행 중인 개인 콘텐츠에 영향을 받았다.
황교진 PD는 “이전에는 소비하는 콘텐츠가 긴 분량이 많았는데 유튜브라는 콘텐츠 바다에서 짧거나 간단한 콘텐츠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방송인들이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어 기획했다. 기존 방송에서 보는 것 외에도 개인이 만들어가고 싶은 콘텐츠들을 보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4명의 출연진들의 콘텐츠를 보고 생각을 말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나서게 된 윤종신은 “황교진 PD의 생각이 참신해서 좋았다. 방송국에서 아이디어를 짜고 캐스팅했지만 개개인이 중요하다. 개인이 중심이 된 프로그램이고, 이것이 남다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에 맞춰 방송국이 방송을 만들어 준 게 참신하고 흐름에 맞다고 생각해 진행하게 됐다”면서 그 역시 또한 개인 채널 개설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뷰티, 먹방, 쿡방, 먹방, 육아 방송은 이미 많은 콘텐츠에서 소비가 된 소재들이다.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소재에 대한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을 터다. 이에 황 PD는 “먹방과 같은 경우 마이크로닷이 쿡방과 먹방을 결합한 채널을 하는데 먹는 게 주가 되지 않는다. 자기가 만족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는 것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뷰티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콘텐츠의 결이 달라진다. 전문가가 보여주는 뷰티 콘텐츠는 많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는 분이 좌충우돌 겪으면서 도전한다. 전문적인 스킬, 기존 뷰티 방송부분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날 보러와요’만의 차별점이 있을 거라고 강조했다.
최근 악동뮤지션 이수현을 비롯해 산다라박, 홍진영, 강유미 그리고 신세경까지 많은 스타들이 개인 채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날 보러와요’는 ‘랜선 라이프’처럼 제작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