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경찰’ 박성용 경사 2019 달력 제작…아동학대 피해자 위해 기부

↑ 박성용 경사 2019 달력 제작

[MBN스타 손진아 기자] 몸짱 경찰관으로 유명한 박성용 경사(부천오정경찰서)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몸짱 경찰관 달력이 출시된다.

이번 달력은 비영리단체 지구힐링문화재단, GP Korea, 이노테이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하며 오는 11월부터 판매가 개시 된다.

몸짱 경찰관 달력은 전국 경찰관 중 몸짱으로 뽑힌 경찰관들이 참여하며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위한 것으로 모든 수익금 전액을 아동학대 피해자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몸짱 경찰관 20여명의 재능 기부로 소방관 달력에 이어 또 다른 선행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날로 급증하는 아동학대 피해자들에게 조금이 나마 힘을 보텔 수 있는 취지의 몸짱 경찰관 달력 제작은 박성용 경사의 아이디로 제작됐다.

박성용 경사는 2008년 경찰로 임용된 이후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으로 지역경찰 전국 범인 검거율 1위를 기록하는 이른바 ‘전국 검거왕’으로 불리며 2계급 특별승진을 하는 등 전국 최고 검거 경찰로 유명세를 탔다.

또 보디빌더 로보캅 경찰로도 불리는 박성용 경사는 지난 6월 ‘김준호 클래식’ 대회에서 보디빌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성용 경사는 “몸짱 경찰관이 참여한 이번 몸짱 경찰관 달력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는 취지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박성용 경사는 경찰로 복무하며 보디빌더로 활약, 지난 6월에 열린 ‘김준호 클래식’에서는 클래식 보디빌딩 1위를 차지하며 ‘로보캅’ 보디빌더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머슬마니아 대회에는 이번에도 전국에서 약 500여명의 선수들이 보디빌딩, 피지크, 비키니, 스포츠모델, 피트니스 등의 부문에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