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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은 덕후 겨냥 `방탄조끼단`의 기대 이상 반응에 즐거워했다. 제공| 히스토리 |
배우 정찬(47)이 웹예능 '방탄조끼단'으로 밀리터리 덕후의 면모를 뽐내며 주목 받았다.
히스토리가 제작한 '방탄조끼단'은 연예계 성공한 밀리터리 덕후 배우 정찬과 무기 마스터 태상호 종군 기자가 만나 펼치는 국내 최초 실탄 예능! 몽골 올로케로 펼쳐지는 두 남자의 스펙터클 무기 실험 쇼.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는 '방탄조끼단'의 정찬을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서울 안국동 카페에서 만났다.
지난달 27일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영상을 공개하기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영상을 한 편씩 공개하고 있는 '방탄조끼단'은 몽골 올로케로 제작됐다. 총을 다루는 전무후무한 이 예능은 '전자레인지에 총알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 '불판에 총알을 구우면 터질까?', '프라이팬은 총알을 막을 수 있을까?' 등 무기에 대한 호기심을 실제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무기를 주제로 한 색다른 이 예능은 자칫 접근하기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볍게 볼 수 있게 만들어 에피소드 평균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사랑을 받고 있다.
정찬은 "조회수 100만을 넘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다. 잘 봐야 25만에서 10만 정도? 국내에 밀리터리 인구가 그 정도 될 텐데 잘해봐야 그 정도 아니겠나 싶었다"며 기대 이상의 결과에 즐거워했다. 이어 "예능이라는 생각을 안 하고 찍었다. 저와 태상호 기자는 예능이 아니라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했다. (총 등 주제가) 위험물인데 예능이라는 생각으로 찍을 수는 없었다. 촬영팀이 알아서 하겠거니 믿었고, 실제로도 편집이 다 한 것 같다"고 성과를 제작진의 공으로 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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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은 `방탄조끼단` 성공의 공을 제작진에게 돌렸다. 제공| 히스토리 |
'방탄조끼단' 촬영은 몽골에서 전 일정이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실탄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한정돼 있는 데다가 자유롭지 못해 총기에 대한 규제가 비교적 자유로운 몽골에서 촬영한 것. 정찬은 "일주일간 촬영했다. 첫날은 사전답사로 촬영보다는 전자레인지 등 재료를 사고 촬영할 곳을 답사했다. 딱 5일 찍고 마지막 하루 쉬다 왔다"면서 "몽골 쪽에서 찍으면서 일이 잘 풀려 기대감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처음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왔을때 반신반의했어요. 저나 태상호 기자나 밀리터리 덕후에 관한 주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덕후 성향이 강한 주제이다보니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도 했지만 그동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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