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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확행’ 여섯 남자가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행복 찾기에 성공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무확행’ 최종회에서는 미얀마에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인생 토마토’를 맛보기 위해 행복 요정단과 인레호수만의 특별한 토마토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쏟아지는 빗줄기에 멤버들은 아비규환이 됐고, 결국 막내 이상엽까지 “이건 아니잖아”라고 소리친 것.
하지만 고생 끝에 맛본 수상 재배 토마토의 맛은 환상적이었다. 이상민은 토마토를 한 입 깨물자마자 “인생 토마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윽고 배 위에서 토마토 먹방을 시작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정신없이 토마토를 맛보며 “잊을 수 없는 맛”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임원희의 행복 찾기가 이어졌다. 임원희의 행복은 ‘나만의 탑을 세우는 것’. 이에 행복 요정들은 함께 차를 타고 1000여개의 불탑이 있는 쉐인데인 파고다로 향했다. 불탑까지 가는 길은 오래 걸렸지만, 그 규모는 감탄할 만 했다.
멤버들과 함께 목적지에 도착한 임원희는 진지한 표정으로 불탑을 장식할 명패에 어머니의 이름을 적었다. 바로 어머니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었던 것. 진심 가득한 임원희의 효심이 안방까지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미얀마 포춘 방송국 CEO를 만났다. 이는 각 나라의 권력자를 만나는 것이 행복인 김준호를 위한 것. 김준호는 CEO 앞에서 개인기를 선보였고, 이를 본 회장님은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무확행’은 서장훈, 이상민, 김준호, 이상엽, 탁재훈, 임원희까지 여섯 남자가 무모하고 무식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이들은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외국으로 떠났
멤버들 간의 케미 역시 돋보였다. ‘돌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서장훈, 이상민, 김준호, 탁재훈, 임원희는 이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던 바. 이들은 이혼과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얻어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