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바이브 류재현 “윤민수, 음악 키 조절 안 해 힘들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컬투쇼’ 바이브 류재현이 윤민수의 고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로 가수 뮤지, 게스트로 남성 듀오 바이브와 걸그룹 위키미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재현은 신곡에 대해 “그 동안의 곡들이 음악적 고집을 추구했다면 이번 9집 앨범은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이 뭔지에 대해 고민했다. 고민 끝에 ‘가을 타나 봐’라는 곡을 먼저 공개했다”고 밝혔다.
윤민수 역시 “이번 앨범은 최초로 피처링이 없다”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스페셜DJ 뮤지는 “대중들과 호흡한다고 했는데 바이브 노래는 남자들이 부르기에 키가 너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류재현은 “윤민수는 여전히 키를 조절하지 않는다”며 “나는 낮게 부르는데 윤민수는 너무 높게 부른다. 혼자 오열한다”라며 윤민수의 키에 맞추기 힘들다고 투덜댔고, 윤민수는 “내가 부를 때 내가 (노래 하는) 맛이 안 난다. 내가 맛이 나야 하지 않겠냐”고 받아 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남성 듀오 바이브는 지난 10일 2년 만에 새 정규앨범 ‘어바웃 미(ABOUT ME)’를 발표, 타이틀곡 ‘낫 어 러브(Not A Love)’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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