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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정유미가 악성루머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유미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의 엄벌을 촉구하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고, 누리꾼들 역시 "이참에 악성루머 유포자를 뿌리뽑자"며 응원에 나섰다.
정유미는 지난 17일 tvN '윤식당'을 함께 한 나영석 PD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루머가 담긴 '지라시(정보지)가 SNS에서 무차별 확산되면서 곤욕을 치렀다. 소속사는 "전혀 사실무근" 입장을 전하며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좌시할 수 없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정유미는 22일 밤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정유미가 매니저와 함께 강남경찰서를 찾아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소속사 법무팀이 증거자료 수집 후 고소를 마쳤고, 피해자 진술 조사가 필요해 직접 경찰서를 찾았다"면서 "허위사실을 만들어 유포한 이를 처벌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유미의 강경한 입장을 다시 접한 누리꾼들은 선처 없는 처벌에 동의하며 정유미를 응원하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허위 정보를 유포 및 악성 댓글을 다는 이들에게는 선처가 필요 없으며 제대로 된 처벌로 또 다른 피해자 양산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절대 선처해주면 안 된다. 선처받았다고 반성? 아니 사람은 쉽게 바뀌는 거 아니다”, “끝까지 처벌해야 한다. 이런 경우가 한 두 번도 아니고 이참에 악성 루머 뿌리뽑자”, “무고한 피해자가 더 나와서는 안 되지. 정유미 힘내세요”, “최초 유포자뿐만 아니라 동조자들 역시 처벌해야 한다. 처벌이 약하
한편 정유미는 배우 공유와 함께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소설을 리메이크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에 타이틀롤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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