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논란 후 ‘시간이 멈추는 그때’서 각오 “사람다운 모습 보일 것”

↑ ‘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이 첫 공식석상에 섰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이 첫 공식석상에 섰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현중, 안지현, 인교진, 임하룡, 주석태, 곽봉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전 여자친구와 임신, 폭행 등 문제로 법정공방을 벌여왔다. 또한 지난해 4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 원 약식 명령까지 받았다. 여러 가지 논란으로 근 4년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현중은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첫 공식석상에 섰다.

그는 “4년이란 시간 동안 복귀작으로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돌아왔다. 예상보다 많은 기자님들이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솔직히 말해서 4년간 많은 일이 있었는데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다. 어떤 말로 많은 분께 사죄의 말을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말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문준우(김현중 분)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오는 2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