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주 의사, 그가 기부하는 이유는?(인간극장)

↑ 한원주 의사=KBS2 인간극장 방송화면

한원주 의사의 선행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93세 닥터 한과 인생병동’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원주는 저는 돈이 하나도 없다. 다 나눠 주고 요새도 기부할 수 있으면 다 기부한다. 아이들은 다 커서 알아서 먹고사니까 나한테서 몇 푼 나오는 거 필요하다고 하지 않는다. 사방에 나눠주면 좋다”며 “대신 나는 돈을 안 쓴다. 지하철 타고 다나면 무료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원주 의사는 "돈에 절절 매지 않았다. 어디선가 돈을 줬다. 또 성천상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데서 상금을 받아서 다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원주는 "아버지가 의사였는데 그 당시에 의사들은 돈을 많이 벌었다. 큰 농장도 있고 집도 몇십 채나 됐는데 싹 다 사회에 환원시켰다. 아버지가 자기 집 하나 놔두고 다 없앴다"고 밝혔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