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쇼’ 토니안 “H.O.T. 콘서트, 17년 전 재현해 뭉클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뮤직쇼’ 토니안이 H.O.T. 콘서트를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서는 H.O.T. 토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토니안은 지난 13~14일 개최한 H.O.T. 콘서트 ‘포에버 H.O.T.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을 밝혔다.
토니안은 “아직 빠져있다. 아직 그 무대가 느껴지고 함성이 느껴진다. 문희준을 공연 이후로 처음 보는데 자주 봐야 좋은 일이 있는 것 같다”며 “무대에서 관객을 봤을 때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여기 있는 건가’라는 생각과 17년 전 모습을 재현했다는 생각이 들어 뭉클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DJ 문희준 역시 “잘하려는 욕심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거들었다.
토니안은 “이번 공연은 후회 없이 즐겼다. 그런데 너무 짧았다. 공연이 끝나니까 내려오기 싫더라. 몸은 지쳤는데 ‘내일 하루 더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니안과 문희준이 속한 그룹 H.O.T.는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포에버 H.O.T.'('Forever High-five Of Teenagers')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H.O.T.가 17년 만에 뭉친 완전체 콘서트는 이틀간 10만 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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