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재석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김숙과 전현무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한국 방송예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유재석은 대한민국 방송계 대표 아이콘으로 연예 대상을 14회나 휩쓴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다.
가수 윤상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작곡가, 가수, 프로듀서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실험적인 사운드가 결합된 음악활동과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 후학 양성 등을 통해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배우 김남주와 가수 심수봉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개그우먼 김숙과 방송인 전현무는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김숙은 예능, 라디오, 팟캐스트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활약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코미디와 예능 영역의 확장 등 우리나라 방송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전현무는 아나운서에서 전문 방송인으로 전향한 후 다양한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진행능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 재미와 가치를 높이는 등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故김주혁, 손예진, 이선균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박나래는 문체부장관표창을 받는다. 성별과 나이를 초월하여 다양한 인물을 모사하는 장기를 발휘하며 방송계에서 가장 강력한 인지도를 가진 개그우먼으로 활약, 코미디와 예능 등 다방면 활동으로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걸그룹 레드벨벳, 배우 김태리, 작사가 김이나, 그룹 국카스텐이 문체부장관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 수상자는 공적 기간·그간의 활동 실적·관련 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국민 평판 및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통해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신현준·방송인 이지애가 진행을 맡고 JTBC에서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