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왔어’ 신이(40, 본명 장승희)가 가족에 대한 헌신과 사랑으로 감탄을 사며 배우 신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 에서는 신이가 가족과 함께했다.
이날 신이의 언니는 “신이가 ‘발리에서 생긴 일’ 성공 후 집안의 빚을 다 갚았다”며 신이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이의 어머니 역시 "우리 빚 갚아주고, 집 지어주고, 동생 시집, 장가 다 보냈다. 그래서 조심스럽다. 미안해서 어색하다"고 밝혔다.
영상을 보던 신이는 자신의 이름을 알린 영화 ‘색즉시공’을 언급하며 “그 때 큰 인상을 남겼다. 이후 여러 가지 욕심이 있었고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했다. 연기 변신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MC 남희석이 “어떤 시도를 했냐”고 묻자 신이는 “알면서 왜 그러냐”며 성형 수술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신이는 영화 지난 1998년 ‘여고괴담’에서 ‘일진1’ 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후 2002년 영화 ’색즉시공’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일약 주목 받았다. 대중에 큰 인상을 남긴 신이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수정(하지원 분)의 친구 민희로 출연, 큰 인기를 얻으며 원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3’, ‘간 큰 가족’,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등 코미디 영화에서 남다른 캐릭터로 연기활동을 이어온 신이는 2011년 성형 수술 이후 스크린에서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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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는 지난 2014년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신이는 “성형 후 생긴
신이는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 보여 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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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