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학교”…개그맨 김학도, 올스웰 홍보대사 발탁

[MBN스타 손진아 기자] 최근 다양한 방송활동과 함께 국제 포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는 인기 개그맨 김학도는 최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개그맨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가 마케팅 이사를 맡고 있는 (주)올스웰의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학교 환경 만들기’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올스웰은 국내 최초로 산업공기기술(IAT)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을 표방하면서 많은 관련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학도는 “최근 미세먼지가 화두가 되다 보니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 대한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다. 나 또한도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에 우리의 아이들이 보다 깨끗한 학교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홍보대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학도는 1993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였으며 방송인 박명수가 그의 동기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바둑 기사 한해원과 결혼하며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필리핀 마닐라의 시티오브 드림 호텔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포커스타즈 슈퍼시리즈나인 식스핸디드터보에서 300여 명의 출전자들과 겨뤄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김학도가 우승을 차지한 이번 대회는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포커플레이어로 전환한 뒤 우승한 적이 있지만, 연예인이 우승한 것은 국내에서는 김학도가 처음이다. 개그맨 김학도의 우승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그맨에서 프로 포커게이머로의 변신을 시도한 김학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0년 포커플레이어로 도전한 이후 8년 만에 거머쥔 국제 포커대회 우승 트로피에 김학도는 “이 순간을 위해 8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우승 트로피를 보는 순간 공채 코미디언이 된 1993년 4월 19일 그때 이상의 감격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도는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정식 등록한 뒤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우승 직후 프로 포커플레이어 매니지먼트사인 글로벌포커사이트 J88이 김학도의 영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학도는 J88이 개최하는 12월 대만대회, 1월 중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